5월 1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분석자료
아약스 (리그 1위 / 승승승패승)
리그와 컵대회 흐름이 정반대다. 리그에서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4점차로 앞선 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받던 벤피카에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고, 컵대회 결승에서는 아인트호벤에 패하며 우승이 물건너갔다. 텐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 맨유로 떠날 것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유종의 미로 마지막 남은 리그 우승트로피를 선물하고 가고 싶은 생각이 더욱 간절할 것이다.
공격력은 말이 필요 없다. 리그 30경기 86골로 경기당 3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단 3경기 뿐이다. 특히, 타디치(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 클라센(MF, 최근 4경기 2골 1도움), 할레(FW, 최근 8경기 4골 1도움)와 같은 '1-2선 자원'들의 유기적인 공격이 불을 뿜고 있다.
시즌 전체로 놓고 보면 수비력이 좋지만, 최근은 아니다. 직전 8경기 중 7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4경기나 된다. 다소 적극적이고 높은 수비 라인으로 인해 역습에 취약한 편이다. 특히, '좌-우 풀백' 타글리아피코(DF)와 마즈라위(DF)도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며 '3선 자원' 클라센(MF)과 그라벤베르흐(MF)도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하는 미드필더다. 여기에 오나나(GK)와 마르티네즈(DF), 마즈라위(DF)와 같은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이 변수.
- 결장자 : 안토니(FW / A급), 마르티네즈(DF / A급), 오나나(GK / A급), 파스비어(GK / B급), 클라이버(DF / C급), 란스치(DF / B급), 마즈라위(DF / A급), 라바드(MF / C급)
즈볼레 (리그 16위 / 패패패승승)
최근 흐름이 좋다. 직전 5경기에서 3승을 기록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제대로 걸고 있는 상황. '15위' 발베이크와의 승점 차는 단 2점차. 다만 이번 일정을 포함해 상위 레벨인 위트레흐트, PSV와의 경기도 남아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임은 분명하다.
최근 공격력은 준수한 편. 특히, 5경기 중 3승을 거두는 동안 10개 이상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5골을 기록했다. 다르팔루(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카스타니어(FW, 최근 2경기 1골), 레단(FW, 최근 2경기 1골), 반 덴 벨트(MF, 최근 1경기 1골)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기록한다는 것이 장점이자 약점. 최근 실점이 잦아진 아약스를 상대로 기지를 발휘한다면 득점의 가능성이 있겠다.
수비적으로도 무난하다. 최근 6경기에서 5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무실점 경기도 2경기나 있다. 다소 소극적인 3백을 사용하지만 슈팅 허용 횟수가 많은 편. 그럼에도 대량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No.1 골키퍼' 람프루(GK)의 존재감이다. 람프루는 이번 시즌 경기당 3.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20경기 이상 소화한 골키퍼 중 4위에 랭크돼 있다.
- 결장자 : 휘버츠(MF / A급), 케르스텐(DF / B급), 라그시르(FW / C급)
아약스가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15경기 중 13경기에서 다득점 페이스가 나왔기 때문에 오버(3.5 기준)의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즈볼레의 최근 흐름이 괜찮으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동기부여도 충만한 상태다. 여기에 아약스는 A급 선수 4명을 포함해 부상이 8명이나 된다. 즈볼레가 최소 무승부를 거둬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 / 오버(3.5 기준)를 과감히 추천한다.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2.0] 즈볼레 승 (추천 o)
[핸디캡 / -3.5] 즈볼레 승 (추천 o)
[언더오버 / 3.5] 오버 (추천 o)
헤라클레스 (리그 12위 / 패패승패승)
흐로닝언을 잡으면서 강등권에서 한 발 더 멀어진 상태. 이제 트벤테를 제외하면 까다로운 일정이 없어 여유가 있다고 봐도 좋은 상황이다. 트벤테를 상대로 홈에서도 기존의 플랜을 유지할지가 관건.
홈에서의 성적이 월등히 좋은 편인데, 이는 홈에서는 완전히 공격적으로 나서기 떄문이다. 득점의 거의 3분의 2를 홈에서 기록할 정도로 홈에서의 공격적 행보는 뚜렷한 편. 다만 완전히 공격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 단점.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바키스(FW / 최근 3경기 2골)의 최근 페이스는 괜찮은 편이지만 리그 5골의 선수를 공격 ‘에이스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하다. 트벤테가 라인을 내리고 수비하면 뚫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만약 홈에서의 공격적 기조를 이어간다면 뒷공간은 큰 약점이 될 전망. 트벤테가 상위권 이지만 롱볼 비중이 높아 한번에 뒷공간으로 넘어가는 전술을 채택할 수 있다. 원정이라는 페널티는 있었지만 이미 트벤테에게 비슷한 전술로 패배한 경험이 있고, 라인 컨트롤에 미숙해 한번에 돌아나가는 패턴에 취약점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헤라클레스는 리그에서 오프사이드를 만들어낸 횟수가 가장 적다.
- 결장자 : 아자위(RW / B급), 블라스위치(GK / A급), 시어휘스(FW / A급), 키오모조글루(CM / A급)
트벤테 (리그 4위 / 승승무승승)
최근 8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으며 굳건히 상위권에 안착해있다.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전략을 추구하며, 실리를 취하는 특유의 패턴이 성공을 이루는 중. 호시탐탐 4위를 노리는 알크마르를 뿌리치기 위해서라도 모든 경기에서 사력을 다해야 한다.
상위권 이지만 롱볼의 비중이 높은 편. 이 방법으로 원정에서도 상대의 넓은 뒷공간을 공략하며 득점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 ‘육각형 공격수라고 ’부를만한 볼프스빈켈(FW / 최근 2경기 3골)이 공중볼 경합. 해결사 역할 등 만은 비중올 잘 수행하고 있다. 다만 정확도를 보장할 수 없는 방식이고, 공격 의존도가 볼프스빈켈에게 집중되어 있다보니 쉽게 다득정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확실. 만약 헤라클레스가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선다면 트벤테 입장에서 노려볼 수 있는 패턴이 생긴 것은 확실하다.
최근 5경기에서 PSV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수비 페이스는 굉장히 좋은 상태. 원정에서는 상대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최대한 상대를 끌어들이는 팀 특성 상 위기를 맞는 경우도 잦지만, 최근에는 상대를 효과적으로 묶어내고 있다. 헤라클레스가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높지만 주력으로 내세울 수 있는 공격수가 없기 때문에 수비가 흔들릴 여지는 적다.
- 결장자 : 반데르고우(DF / C급), 미스잔(LW / A급)
트벤테의 승리를 점친다. 홈에서 헤라클레스가 공격적으로 나선다면 오히려 트벤테의 뒷공간 공략 플랜이 힘을 받을 수 있다, 공격적인 기조도 트벤테의 최근 수비 페이스를 고려하면 유효한 타격을 주기 어려울 것이다. 다만 트벤테 역시 공격플랜의 정확도를 보장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언더(2.5)를 택하는 것이 확률이 높을 것이다.
[일반 승/무/패] 트벤테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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