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니까 한다 《생바》 알찬 노하우 #06

되니까 한다 《생바》 알찬 노하우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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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바의 생생한 후기와 더불어 바카라의 노하우를 발견하고 


나누는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는 20대 중반 무렵, 필리핀에서 바카라를 시작하여 겁도 없이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다가 집안의 기둥 뿌리 하나 뽑아 먹고 나중에는 밑바닥에서 지하 3층까지


내려 갔다가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그래도 살아 있어야 잭팟이라도 맞는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재기하여 오랜시간 직장생활로 나날히 발전 하던 중, 급기야 강원랜드에


꽂혀서 다시금 먹고 죽고를 반복하다가 두번째 기둥 뿌리를 뽑아 버렸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나았던 점은 경험이 있다보니 첫번째 무너질 때 와는 다르게 조금은 덜 


망했습니다.


이후 단도박이 답인가하여 극기와 인내로 절제의 훈련을 해 나가며 다시금 직장의 노예로


돌아와 월급쟁이 생활을 하려는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자본가가 되지 못해 평생을


남밑에서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뱅커 세컨에 맥스 배팅을 때리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군요.


그래서 이왕지사 카지노에서 망한놈 카지노에서 일어서보자라는  무모한 일념으로


디시금 바카라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기로 작정했고,


각종 바카라 어플과 핸드셔플을 무한 반복하며 실전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하기 시작했더니


슬슬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마틴 배팅을 8번에서 10번정도 할 수 있다면 오랜세월 쌓아온 꼼수도 있겠다,  


플뱅 한번쯤 맞추는 일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날 이후 회사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직장 상사의 꾸지람에 급기야 속안의 응어리가


터지고 말있죠. 더러워서 사표쓰고 바카리로 돈 벌겠다는 말 한마디 던지고 회사를 나왔습니다.


나와보니 갑갑한데 다시 강랜을 가기는 두렵고 미니멈 낮은 카지노를 수소문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주변 플레이어들 모두 관심이 없는건지 낮은 미니멈과 마틴의 환상적인 궁합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군요.


하여, 홀로 구글링을 하던 중 생바에 최적화된 지역과 카지노를 검색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나마 캄보디아에


미니멈 낮은 바카라 테이블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만 막상 비행기를 타려니 이 또한 부담이 되더군요.


우선은 맛보기로 간다는 생각에 8천 달러를 들고 지금껏 시뮬레이션한 방식 그대로 1달러에 400달러 


디퍼런스면 무적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에어서울 인천 씨엠립 직항을 타고 왔습니다.


오자마자 카지노로 가야 하는데 카지노가 있는 포이펫까지는 2시간이 걸리므로 2박3일 정도는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앙코르와트를 직접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여 나 홀로 여행에 돌입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외국에 나와서 앙코르 와트도 보고 현지 밤문화도 느껴보니 서울에서의 상처들이 힐링이


되더군요. 아무튼 2박을 하고 나니 좀이 쑤십니다.


당장에 마틴을 실현해 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죠.


이윽고 호텔 주선으로 콜택시를 불러 드디어 포이펫에 입성 합니다.


포이펫 첫인상은 뭐랄까,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동네가 전반적으로


삐리리 한 것 같은데 자세히보면    VVIP급 카지노가 보입니다.


필리핀이나 마키오에서 느끼던 분위기는 분명 아닙니다.


이런 삐리한 동네에 쭉쭉 뻗은 카지노가 11개가 있더군요.


구글링의 도움으로 첫 생바는 스타베가스 카지노로 정 합니다.


첫날 체크인을 하는데 1200바트를 부르길래 돈을 내니까


도리어 600바트 칩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더군요.


결국 방값은 600바트라는 소리 입니다.


짐을 풀자마자 600바트 쿠폰만 들고 카지노 구경도 하고 태국 갑부들


구경도 할 겸 편한 복장으로 카지노에 입장합니다.


첫날은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니까 이곳에 한국인 플레이어들 몇몇쯤은


있겠지 하고 찾아보는데 듣던 소문과 달리  넓은 카지노에 한국인은


오로지 나홀로임을 알게 되니 왠지 모를 외로움이 찾이오더군요.


옆에 벨보이들에게 물어봅니다. 한국인들 가끔 보냐고.


한국인들 정밀 가끔 보고 태국인 70에 중국인 30이랍니다.


외국나와서 이렇게 한국인 없는 지역도 참 낯설더군요.


생활하다보면 도움도 좀 받고 여러모로 낯설은 곳에서 의지가 되는


한국인 한명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나홀로 국위선양의 마음가짐으로


한디면 한다 한국인의 마틴배팅을 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문제가 생겼습니다.


내가 배팅을 하기만 하면 태국 사람들이 닐보고 쑥덕쑥떡 마치 원숭이


마냥 곁눈질을 하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제 행색이 서울 물을 먹어서 그런지 포이펫 오니까


돈 좀 있는 외국인 그 자체인데 꼴랑 50바트짜리 배팅을 날리고 있으니


신기했나 봅니다. 태국사람들은 마틴배팅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굉장히 프리한 게임을 하더군요.


아무튼 첫날 스타베가스 카지노에서의 첫 배팅과 나에게 2500바트


윈을 안겨준 첫 캄보디아 딜러가 눈에 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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