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때 연구하고...미친듯이 자기관리하며...

생바한 적이 있었지요 그때 꽤 좋은 승률을 내기도 했었죠

오랜 기간동안 본인만의 룰을 지키며 사소한것 한개라도 안깨고..

혹 깬다면 바로 모든걸 멈춰야 하는..

계속 이어 나갈려면 필요한 필수 조건이

엄청난 자제력, 바른생활, 사람들과 공존하는 사회생활, 가정의 평화? 

현재하고 있는 일이 최우선 생바는 세컨잡일뿐, 규칙적인 운동, 피같은 돈관리 등등... 

더불어 해야 할것들이

지노 안에서 보다 밖에서 할께 훨씬 더 많았습니다

왜 프로도박사들이 책읽기, 명상, 규칙적인 운동등등

정신과 육체를 계속 갈고 닦는지 알겠더군요...

이걸 하기위해 더욱더 본업에 충실하고 규칙적인 삶과, 가정의 평화가 필요했습니다

근데 이건 정말 사람이 할짓이 아니더군요

하지만 삶의 질이 더 올라가는건 확실합니다

도박에 찌든 삶이 아닌....

한마디로 '바른생활맨' 인거죠...

해야 할꺼 싹 다 하고 본업이던 집안일이든 뭐든 관계없이....

마음에 찜찜한게 없을때 그때서야 맨 마지막에 게임에 임하기 때문이죠

(제가 단연컨데 본인관리하는 이 정성을 다른일에 퍼부으면 백퍼 성공할께 분명합니다 ㅎㅎ)

자신을 억압하고 짓누르며 엄청나게 괴롭혀야 합니다

인간의 본성을 꾹꾹 눌러서 튀어나오지 않게 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우울증이 아주 쉽게 찿아옵니다

휴유증이지요

생바할때 일주에 3~4일  , 

하루에 1~3회까지 출입 하였습니다

지노에 안가는 날이 정말 휴일인 마냥 너무 좋았습니다

가는 날이면 긴장과 고통의 연속이였지요

이기건 지건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정신적인 부작용인것 같습니다

이미 계획은 이기면 무엇을 하고 지면 얼마를 쉬고 문제점을 찿아 

추가될 룰에 적용시키고 복습하고

해야할 일들이 정해져 있었지요

저는 몇개월은 가능했으나...저걸 몇년을 한다면

제 본인이 미쳐버릴께 분명하여 관두었습니다

현재까지 몇년간 이짓을 하며 아직까지 살아 남으신분

두분 알고 있습니다

두분 다 똑같이 매일 얘기합니다~~

이거 목숨걸고 하고 있기는 하나 언제든지!!!

한방에 훅갈수 있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수 있다 라고 말이죠...

낭떨어지 끝에 서 있는것처럼 

간당간당 하루하루 연명해 가고 있는것 처럼 얘기하더군요

그냥...가끔 어쩌다가 휴가때나... 지노 목적이 아닌 여행가서  

소소하게 즐기고 그 자체에 만족하는 자가 

최고수인건 확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