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의 안전장치

카지노의 안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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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단도박이 어려운 분들께 노하우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자신의 월급에서 10% 모아서 게임용으로 따로 빼 놓는다.

마음이 조급하면 게임도 잘 안되는 법입니다. 지나친 돈으로 게임하시면 생활이 어려워집니다.

어떤 분들은 이왕 한번 가는 거 시드 좀 많이 가져가야 더 따는 거 아니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많이 딸 수도 있는 만큼 많이 잃을 수도 있는 겁니다. 10% 금액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20% 정도 모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얼마를 버시든, 20%는 부담되는 금액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2. 시스템베팅을 해도 좋지만 절대 맥스를 찍거나 올인하지 않는다.

시스템 베팅을 3~4번 했는데도 계속 잃는다... 그러면 스톱해야 합니다.

물론 5번 베팅해서 5번 다 잃을 확률은 낮겠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커집니다. 만원으로 시작해도 5번이면 1,2,4,8,16,30만원 맥스입니다.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 많은 글들을 봐도 공통점이

돈을 잃고 있을때는 유닛을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10만원으로 10번 찍으나 1만원으로 10번 찍으나 게임을 즐긴 횟수는 똑같이 10회입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아주 잘 되시는 분 아니고서는 들어가자마자 1시간도 안되서

돈 땄다고 일어날 수 있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그러면 천천히 게임을 하세요. 한번 게임당 게임비 만원씩 준다고 생각하시고...

만원이 아깝다면? 한 번에 천원씩 가시면 되겠네요.^^

 

3. 돈을 땄다고 해서 자신의 시스템이 좋다거나 촉이 좋다고 자만하지 않는다.

카지노 구력 12년째입니다만, 운좋게 돈을 따서 오는 경우도 있고 잃고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절대로 자신의 시스템이나 촉이 좋아서 따는 게 아닙니다.

바카라든, 룰렛이든, 다이사이든, 한쪽으로 쏠리는

소위 줄 현상이 나타날 때 사람들이 돈을 땁니다.

물론 꺾어보겠다고 반대로 지르지 않는다면요...^^

나머지 블랙잭이나 기타 게임들도 소위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불슈를 만났을 때 따는 겁니다.

이런 기회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찾아오고 아니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날은 돈을 따서 나오고 어떤 날은 돈을 잃고 나옵니다.

도박에 중독되는 이유가 이 불슈의 짜릿함과 돈을 따는 짜릿함을 잊지 못해서 생기는 거죠.

단지 당신이 운이 좋았고, 그 운을 잘 따랐기 때문에 돈을 딴 것이니 절대 자만하지 마세요.

 

4. 적당한 시간을 플레이하면 반드시 쉰다.

저는 고배당에 베팅해서 잘 먹는 스타일인데요, 룰렛으로 치면 스플릿, 바카라로 치면 타이,

블랙잭으로 치면 페어, 다이사이로 치면 숫자합계나 트리플 같은 고배당을 주로 플레이 합니다.

물론 그만큼 위험도 크지만 땄을 때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제가 잘 맞는 날이어도 계속 주구장창 플레이하면

그날 땄던 돈이 그냥 쭈욱~ 빨립니다.

고배당을 플레이하기 때문에 기회는 적고 땄을 때 확 돈이 늘거든요.

그 타이밍에 일어나면 그날은 승하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단돈 1만원이라도 땄을 때 일어나는 겁니다.

그리고는 담배 한 대를 태우건, 차를 한잔 마시건, 휴식을 취하는 거죠.

돈을 딴 다음에 자리로 돌아와보면 분명히 그림이 좋지 않은 상황이 지나갔다는 걸 알게 됩니다.

아마 그 상황에서 내가 자리에 있었다면? 아마 여기저기 베팅하다가 또 쭈욱~ 빨렸겠죠.

3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조금 땄다면, 그런 타이밍에 조금 쉬어주세요.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좀 차분해진다음 다시 자리로 돌아가세요.

 

5. 본전이나 목표액을 꼭 맞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본전을 생각하면 그동안 카지노에 맡겨 둔 돈이 너무 아깝죠?

그래도 절대로 본전 생각하지 마시고 그날에 돈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좀 지저분하게 29만 5천원 이렇게 따면 일어나기가 싫으시죠?

특히 바카라 하다보면 수수료 떼주고 나면 지저분하게 남는 경우 많습니다.

그렇더라도 과감하게 일어나세요.

그렇게 짜투리돈 있으면 칩으로 바꾸기 뭐해서 집에 갈 때 차비라도 할 수 있고

국밥이라도 한 그릇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끝자리 수 맞추려다가 올인 난 적 많습니다. 목표액 고집하지 마세요.

 

6. 땄을 때 큰 돈만 빼놓고 짜투리돈만 더 하고 일어나자고 생각하지 말자.

원래 처음부터 잃으면 평정심을 크게 잃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땄던 돈이 나가기 시작하면 정신줄을 놓게 되죠.

처음부터 잃으면 그냥 '아직 기회가 안온 거야.' 라고 생각하는데

땄다가 잃기 시작하면 '어? 오늘은 따는 분위기인데 왜 돈이 나가지?'

이렇게 생각하고 아깝다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소위 잠근다고 얘기하죠.

104만원 땄으니까 100만원만 잠그고 4만원만 더 하고 가자라고...

그 4만원 잃다가 뚜껑 열리면 100만원 다 날라갑니다.

그냥 104만원 정도 땄다면, 4만원 잔돈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차비나 기름값 하시고 그냥 과감하게 일어나세요.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만원을 잃으나, 천원을 잃으나,

잃으면 기분이 상하기 마련입니다.

어찌됐던 딴 타이밍에 기분좋게 일어나세요.

오늘 잘 붙으니까 더 해보자! 고 생각하다간 오링납니다.

 

7. 잃는 날에도 기회는 온다.

카지노에 갈 때마다 돈 따가지고 오시는 분?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런데 소액을 따는 건 매 번 갈 때마다 가능합니다.

소액을 따기도 하고 큰 돈을 따기도 하고 반복될 수 있다는 거죠.

아무리 재수가 없고 안붙는 날이어도 돈이 +가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런 날은 단돈 만원이라도 + 일 때 과감하게 일어나세요.

그런 날은 일진이 않좋거나, 불슈나 줄이 안 뜨는 날이니까요.

원래 아무리 운빨이 없는 사람도 따고 잃고를 하루에 몇 번씩 반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8. 카드한도는 줄이거나 1장만 들고 간다.

카드를 들고 가실 때는 한도가 제일 적은 것만 들고 가세요.

혹시라도 오링나면 올 때 차비나 기름값은 남겨두어야 하니까요.

물론 안전장치를 제대로 하는 분들은 아예 카드를 한장도 안가지고 가시지만

그러다가 시드며 교통비까지 다 날리면? 앵벌이해야 합니다.ㅡㅡ;;

카드 현금서비스 한도를 100만원 이하로 줄여둔 카드 1장 정도만 가지고 가세요.

 

위의 모든 경우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친한 친구랑 같이 게임하러 가는 게 가장 좋구요,

대신 친구 말은 꼭 듣기로 약속을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솔직히 자기 스스로 컨트롤 하는 건 쉽지 않죠.

중국애들이 카지노에 가도 많이 잃지 않는 이유는 친구들과 같이 가기 때문이죠.

그리고 같이 게임을 즐기고, 가지고 간 돈을 다 잃으면 웃으며 같이 일어나죠.

도박은 무조건 중독된다고 생각하시는 분?

도박이 무조건 중독되는 게 아니라 절제를 못하면 뭐든 중독될 수 있습니다.

커피에 중독되는 사람, 담배에 중독되는 사람, 술에 중독되는 사람,

게임에 중독되는 사람 등등등...

다만 중독이 안되는 가장 좋은 안전장치는 친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마셔도알콜중독이 없다는 거 잘 아시죠?

그에 비해 서양사람들은 혼자 마시는 경우에 마시는 양이 적어도 알콜중독이 많고요.

카지노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따던 잃던, 기분좋게 게임을 하면 덜 중독되는 거죠.

물론 사행심을 조장하니까 더 중독되기 쉽긴 하겠지만...

오늘도 많은 분들이 단돈 1만원이라도 승했을 때

과감하게 일어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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