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사이의 법칙

다이사이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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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의 홀과 짝이 나올 확률은 50:50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전을 딱 2번 던져서 정확히 앞뒤 한번씩 나오는건 아니죠..

수천, 수만, 수억, 수조번 던져면.. 아니 정확히는 무한대로 던지게 되면,

그 확율이 50:50에 가깝게 나온다는 거죠....

무한대로 던지다 보면 어쩔댄 앞면(홀, 대)이 수십번 나오다가도, 뒷면(짝, 소)이 수십번 나오기도 하겠죠...


(전 개인적으로 강랜에서 홀이 16번까지 나오다가 결국 트리플(222)로 짝이 나왔죠^^;; 물론 최악의 경우였겠죠? ^^;;)


그런데 문제는 플레이어의 심리가 문제입니다.

만약 홀(대)이 연속해서 6번이 나왔다고 가정을 합시다.

아마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다음엔 짝(소)나 나올꺼라는 확신아닌 확신을 합니다.

일종의 착각이죠...

7번째 베팅에 짝(소)에 베팅, 결과는 꽝!

8번째 베팅엔 더더욱 확신을 합니다. 7번씩이나 나왔으니까요...

그럼 초보건, 초보가 아니건 / 더블베팅이건, 아니건 베팅액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왜? 7번이나 나왔고, 확률은 50:50이니까... 점점 확신에서 믿음으로 발전하니까요...

8번째 베팅에 짝(소)에 좀더 크게 베팅... 결과는 꽝!

9번째 베팅....

"줄을 타나?" "아냐.. 그러다가 짝(소)이 나오면 어떻게해? 그동안 밀어 넣은 돈이 있는데..."
"확률적으로 봐도 이번엔 짝(소)가 나올 수 밖에 없어.... 어차피 50:50 이라면서...???"

9번째 베팅... 가기 싫어도 짝(소)에 베팅... 결과는 또 꽝!!!!!!!

그럼 플레이어는 "아~~ 오늘 정말 끝발 안 맞네...." 하시죠...



끝발이 아니라 자신의 "착각"이란걸 모르고요...


10번째... 베팅에도... 또 짝(소)에 더 큰 베팅... (아마 이쯤 되면 맥시멈 베팅일껍니다.)

결과는 또 꽝!!!!


11번째... 올인 베팅.... 결과는...??? 짝... 그런데...



"222"


짝은 짝인데.... 소는 소인데....

결국 10번으로 홀(대)은 끝나고... 그렇게 갈망하던 짝(소)이 나왔건만.....

트리플로 또 빨리고....

다음판엔 돈이 있어도... 짝(소)이 나왔기에... 다음엔 뭐가 나올지 확신도 안서고...

맥도 빠지고....

담배나 피면서....

주차장으로 고고씽




결론은.... 확률 너무 믿지 마세요

그냥 감으로 찍으세요...

주변에 열씨미들 적고.. 분석하려 하시지만...

다이사이의 공략 중 가장 효과적인건...



짧게....

잠깐....


하는겁니다.


따던 잃던 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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