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블러의 성공 원칙

겜블러의 성공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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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건전한 도박’을 하자.
평생 자금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시드 사이즈를 줄이고 출혈의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 아니라, 
한 평생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돈 만원, 10 만원을 기억하자.
칩 하나에 몇 만원에서 몇 십만까지 하는데, 이 칩이 처음 지폐에서 바꿀 때는 괜찮지만
몇 번 칩체인지를 하다보면 금액에 대한 인식이 둔감해집니다.
밖에서는 라면, 김밥, 햄버거로 몇 천원씩 아끼다가도 카지노에서는 담대하게 배팅을 올리지는 않는지 자신을 뒤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적 감각을 유지하려면, 요령이 필요합니다. 
자주 칩을 현찰로 바꾸는 방법도 강친에서 소개되었고, 10개씩 칩을 묶어 베를린장벽처럼 진열하는 것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칩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시각적 포만감에 칩이 부루마블같은 플라스틱쪼가리로 보여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시드가 많다고 많이 걸지 말자.
카지노에서 돈이 많다고 해서 그것이 크게 배팅해도 된다는 자기합리화를 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사회지식인, 의사, 교수, 연예인들이 그렇게 죽어 나갔습니다.
잘못된 배팅 방법은 배팅할 시드가 적을 때는 자괴감으로 이어져 역효과만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4) 노름판에서는 기회를 만들 수 없다. 기회가 오길 기다릴 뿐.
말장난같은 표현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요. 승부를 걸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신중하게 배팅해야 합니다.

5) 은행강도마냥 카지노를 불쑥 쳐들어 가듯 가지 말자.  
계획성을 갖고 게임에 임하느냐와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많이 달라집니다.
윈컷과 로스컷의 설정이 그때그때 바뀌고 있다면 사전에 충분히 마음을 가다듬고 감당할 수 있는 출혈의 범위부터 정하는 게 순서입니다.

6) 적당한 휴식을 취하자.
게임에 열중한 나머지, 식욕이고 나발이고 없다고요?
밥 때가 되면 몸에는 영양을 주어야 합니다. 또 적절한 수분섭취도 병행해 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때 탄산음료보다는 칼로리가 제로인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 노폐물 제거 등에도 도움을 주어 순간적인 갈증해소보다 유익합니다.

7) 저배팅=저리스크, 고배팅=고리스크.
단순하지만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리고 저리스크라고 해서 배팅 속도를 빠르게 해선 안 됩니다.
게임진행속도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쉬어가며 천천히 배팅 하면 그만입니다.
나 하나 배팅 안 한다고 핀잔 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8) 과거의 패인 파악하기.
승보다 패가 느는 원인이 있습니다. 분명.
그것을 간과한 채 승만을 바라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사람이겠죠. 
식사 주기, 식사의 양과 질, 수면시간, 스트레스 등 자신의 멘탈을 손상시키는 요인이 무엇인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9) 손실금 회복은 단계별로 조금씩.
손실을 한 번에 회복하려 무리한 배팅을 하다보면 전보다 더 많은 '마이너스의 증가'라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적정 배팅조절은 1 배팅에 손실금 대비 5~10% 정도이며, 전체 누적손실금 대비에선 10~20% 내외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10) 꾸준한 정신단련은 필수.
승률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공부와 정신수양은 필수적입니다. 
한 예로... 생바가 있는데요.
생바의 존립가능 유무를 떠나서 카지노의 모든 테이블 게임은 통제할 수 없으며 결과를 예상치 못하나, 생바를 하는 노름꾼의 정신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게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한 번 멘탈이 무너져서 회복 못 하고 수렁에 빠졌다는 후기가 넘쳐나는 것만 봐도 그렇죠.

11) 어차피 카지노로 돌아갈 돈이다. 가족에게 후하게 베풀자.
자의든 타의든, 단도할 때까지 모든 겜블러의 돈은 주식신용거래처럼 언젠가 수거당할 돈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그럴거면 시드만 늘려서 놀다가 돌려주기 보다는, 무언가 가족이나 친한 벗들에게 물질적인 혜택을 주고 남은 돈 수거당하는 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카지노가 수거하는 것은 자신이 구매한 고급시계, 여행, 외식비용이 아닌 오로지 현찰 뿐이니까요.

12) 출정횟수와 종목은 최소한으로 하자.
카지노는 인간의 '끝없는 욕심'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참가자 대부분의 욕심을 양성하고, 물질만능주의 위주로 만들고, 
기타 개개인의 일상생활의 대인관계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캐포를 할 줄 알고, 블랙잭, 룰렛을 할 줄 안다고 다 해서는 제대로 승부를 못 봅니다.
또 출입횟수가 많아지면 결국 주변과의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유지(비밀관리, 소문관리)하는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특히, 밤늦은 출정은 도박을 숨기고 간 것이라면 성적 일탈로 의심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3) 노름꾼의 가장 큰 목적을 기억하자.
돈을 따러 가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십니까? 
아니면 즐기러 가는 것이 목적이십니까?
저에게 있어서 영순위는 '돈을 잃지 않는 것' 입니다.
돈을 잃지 않고 조그만 승리에도 기뻐할 수 있다면, 카지노가 제일 싫어하는 손님, 즉 노름판에서 돈 따가는 손님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땄어도 더 많이 따겠다는 욕심을 버리면, 올 때마다 따 가는 카지노의 '블랙 고객'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본전을 지키거나 따는데 너무 집착해도 잃게 됩니다. 
느긋하게 생각하고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 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쓰다보니, '지가 무슨 전문가마냥' 의 글체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출정을 앞두고 마음가짐을 바로잡기 위해 정리한 것이구요.
제 스스로가 주의사항을 되새김하는 의미에서 써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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